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사주/궁합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남에서 사주 철학관을 운영하는 송성엽입니다.

 

 

 또 한 번 안녕하세요. 사주 명리학 유튜버 송성엽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사주/궁합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계정이 두 개라 지식인에도 계정 두 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지식인에 답변 1,000개를 달아야 했다는 말도 있는데, 지금은 한 카테고리에서 3개의 채택만 받으면 사주 전문가로 엑스퍼트 활동을 할 수 있나 봅니다.

 

 두 계정 모두 채택 3개를 채우는 데에 합쳐서 이틀 걸렸습니다.

 

 업무 시간 끝나고 저녁에 한 거라서 주말에 날 잡고 했으면 하루만에 두 계정을 채울 수도 있었겠네요.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확실히 경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네이버 지식인에 사주 질문을 올리면 5분 내로 답변이 달립니다.

 

 조금 더 지나면 전문가 세네 분이 답변을 달아버리네요.

 

 신입은 하수, 평민, 시민 등급을 달고 있기 때문에 기성 선생님들 사이에서 답변 채택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태양신이나 우주신들 사이에서 답변을 받아야 하죠.

 

 저는 그나마 경력직 신입이라 프로필 사진에 제 명리학 책 십천간의 순서 증명이 있어서 대등하게 대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놀랐던 것은 기성 선생님들이 연세가 있으실 텐데 타자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30초 내로 5줄 이상 답변이 달리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연재 작가 출신인 데도 1등을 차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답변을 10개쯤 달아보니 선생님들의 답변이 빠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식인의 질문자 분들은 웬만하면 가장 빠른 답변을 채택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냥 질문을 올려두고 하루 정도만 기다려도 5개 이상의 답변을 받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만, 작가들에게는 매니지먼트에서 스카웃이 오거나 출판사에서 기획 출판 제안이 오곤 합니다. 가장 먼저 연락 온 첫 번째 회사와 덜컥 계약해버리면 조건이 매우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제안을 받게 된다면 느긋하게 다른 제안들을 들어보고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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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사주, 명리학, 운세 등을 검색해서 답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최신순으로 정렬해도 10분 가량 시간이 지나 있습니다.

 

티스토리 글 작성 시각이 밤12시라 질문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반면에 '내 관심분야'를 설정한 다음 '답변을 기다리는 관심질문'에서 '최신순'으로 정렬하면 6초 짜리 답변도 보이게 됩니다. 이쪽이 훨씬 더 연결이 빠른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엑스퍼트로 활동하신다면 활용할 만한 꿀팁인 것 같습니다.

 

 

 메인 계정 답변 목록입니다.

 

 

 서브 계정 답변 목록입니다.

 

 채택률은 30%네요. 신입 치고는 선방한 것 같습니다. 오래된 질문들에도 답변을 드렸는데 그분들은 잠수 중이신 것 같네요. 아마 시간이 지나서 확인하시고 채택해주시면 채택률이 40%까지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답변이 달려 있어도 더 좋은 답변을 달아서 채택받을 자신이 있다면 답변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중복 채택도 가능한 듯하니 이미 답변이 많은 곳에서도 도전해볼 만한 것 같네요.

 

 

 현재 운세/타로/작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는 4,623명이고 상품은 18,327개입니다. 지식인 엑스퍼트로 열심히 활동할 건 아니지만 이름 정도만 올려두려고 합니다. 십천간의 순서 증명 책 프사가 있으니 어느 정도 자동 홍보 효과는 있겠죠.

 

 엑스퍼트 신청 조건을 충족해서 신청해두었습니다. 두 계정 모두 통과될 것 같네요. 신청하게 된 이유는 이번에 연세가 좀 있으신 중급반 학생 한 분이 졸업하시면서, 온라인 외주 플랫폼 등록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제가 먼저 등록해보게 되었습니다. 크몽과 숨고에도 같이 가입하면서 도와드리고 있네요. 아마 거기서도 열심히 활동할 것 같진 않지만 올려둬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별 필요를 못 느껴서 안 하고 있었지만요.

 

 

 지식인의 장점입니다. 역학사랑방 같은 카페는 글쓴이가 답변 먹튀를 해서 별로 달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지식인 사주 질문에 철학관 홍보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단점이라면 질문과 답변도 박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답변이 달린 순간 질문은 삭제할 수 없습니다. 답변에 좋아요, 싫어요, 댓글이 달리거나 채택되면 수정할 수 없습니다.

 

 

 20대 초반에 느꼈던 걸 지식인에서도 다시 느껴보네요. 재물운 없는 사람이 재물운을 묻고, 연애운 없는 사람이 연애운을 묻습니다.

 

 

 없으면 없다고 달아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네요. 뭐 성향 차이이고, 그분들은 지식인이 생업이니까요.

 

 

 답변자는 채택을 받아야 실적이 남습니다. 질문자는 채택을 하면 더 이상 추가 질문을 못 합니다. 그래서 목줄을 쥔 채로 계속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추가 질문은 엑스퍼트 1:1 문의하라고 달아두는 분들도 계시고요. 양쪽 다 현명한 처사입니다. 저는 급할 거 없으니 길게 추가 질문 이어가기도 했네요.

 

 

 답변을 달다 보면 룰렛을 돌리게 해줍니다.

 

 

 몇 번 돌려봤는데 내공 100점만 계속 나오네요. 확률 절대 1/6 아닙니다.

 

 다음 글부터 지식인에 답변 단 내용들 캡쳐해서 올리고 부연설명 달아보겠습니다. OSMU(One Source Multi Use)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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