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주에 따라 달라지는 사주

시주에 따라 달라지는 사주

1번

수(+) 금(-) 수(+) 화(-)
진토(+) 수(+)수(-) 화(+)

2번

수(-) 금(-) 수(+) 화(-)
화(+) 수(+)수(-) 화(+)

같은 사주 시주에 따라 많이 달라질까요? 일제시대 일본의 137도 기준으로(우리나라127도) 사주 만세력을 시간차 30분을 빠르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어릴때 어머니가 동네 할아버지한테 사주를 보고 오시면 그 옛책자 그대로 오전9시를 계사시로 봤던것 같거든요. 몇분 사이를 두고 시주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과연 팔자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계사시가 쪼큼~! 더 낫다면 그렇게 믿을 의향도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한국이 동경시를 쓰는 건 일제시대의 잔재가 아닙니다. 135도 동경시는 도쿄시 시간이 아니라 국제 표준시입니다. 질문자분께서 물어보지 않으셔서 굳이 답변드리진 않았습니다. 유튜브 초반 강의에서도 지나가면서 말씀드렸는데 몇 강인지는 모르겠네요.

 

임진시와 계사시는 조금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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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묘'진'은 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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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미는 여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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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일시가 각각 1/4씩 영향력을 차지한다고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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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가 다르다는 것은 과일야채 주스를 만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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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 다른 재료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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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혀 다른 맛의 주스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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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주팔자 중에서 딱 한 글자만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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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글자 차이가 인생을 극명하게 갈라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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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yVAoRUqhCg?si=s7Ue33kp-On4aVQL&t=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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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시에 태어나셨다면 위 영상 한 번 시청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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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관에서 시주를 확정 지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위 영상은 첫 유튜브 댓글 QNA 답변 영상이라 앞에 잡설이 깁니다. 그래서 118초부터 시작되는 링크로 남겨드렸습니다.

 

여담입니다만, 9월 14일에 Chat GPT한테 제 유튜브 영상 대본 전체를 입력하고 평가해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1초만에 답변을 뽑아내면서 '논리적이다' 등 장점도 많지만 단점으로 '장황하다'고 하더군요. 냉철한 피드백이니 고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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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주에 관심 갖고 임진시가 맞다는걸 알고 난 후. 할아범의 상담 내용을 듣고 자란 시간에 대한 웃음이..ㅎㅎ

 

 

추가 질문란에 써주셨지만 질문이 아니므로 굳이 답변을 드리진 않았습니다. 간혹 한 글자만 다른 사주가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으셔서 예시를 두 개 보여드리겠습니다. 을사년 신년운세 손님이 많이 오길 바라며 2025년생으로 작성하겠습니다.

 

2025년 02월 12일 02시 00분

 

새벽 2시 축시생입니다.

 

2025년 02월 12일 22시 00분

 

밤 22시 해시생입니다.

 

두 사주는 시지만 다르고 나머지 7글자는 같습니다.

 

1965년 12월 24일 22시 00분

 

자월생입니다. 이전 사주와 월지만 다르고 나머지 7글자는 같습니다.

 

시지만 다른 두 사주는 말년에 다가갈수록 인생의 흐름이 달라집니다.

월지만 다른 두 사주는 초년부터 인생의 흐름이 달라집니다.

 

생시가 다르면 당연히 사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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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주가 -32분(서울기준)을 보는것은

동경시가 북경시보다 1시간이 빠른이유이고

우리나라 서울은 그중간에 있으니 경도를 계산하여 32분을 뺀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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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동경에서 태어났다면 태어난 시간그대로로 사주를 계산해야합니다.

한국 만세력은 그냥 자동으로 -32분을 빼버리니 한국만세력으로 보면 틀릴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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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텔러 만세력이 사주해석은 개똥같이지만

태어난 장소에 따라 위경도 계산이 분단위로 확실하니

생시가 헷깔리면 포스텔러로 만세력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같이 채택을 받으셨네요. 다만 북경시는 베이징시를 말하는 것 같은데, 위에서 말했지만 동경시도 도쿄시가 아닙니다.

 

오.. 무료 사주분석도 있습니다. (개똥 같은가요 ㅋㅋㅋ 재미로 보겠습니다)

 

네 ㅋㅋ 만세력만 정확하고 사주분석은 개똥입니닷
재미로만 보셔요

포스텔러 만세력

 

포스텔러 운세풀이는 회사 규모에 비해 매우 질이 낮은 편입니다. 살풀이 운세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辛亥(신해) 일주가 맞다면 –

 

癸巳(계사)시라면 그야말로 孤立無援(고립무원)의 극신약 구조로군요

종도 불가...

 

 

* 추가질문은 홈페이지, 또는 엑스퍼트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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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과심거사 김정규 – 명리학자, 사주심리학자 -

 

 

답변 전체에 굵은 글씨를 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보통은 강조의 의미나 구분되는 지점에 치는 게 좋습니다만, 지식인에는 다른 분들의 답변이 달리니 전체적으로 보면 일부분이니 조금은 강조가 될 수도 있겠네요.

 

과심거사님은 종격도 보시는 것 같네요. 저는 종이라는 개념은 쓰지만 격이라고 이름을 붙이진 않습니다. 이름을 붙여버리면 프레임이 씌워지니까요. 오행구족 사주는 인생에 장단점도 없고 무난하고 무한한 자유가 있는 것 같고, 종격 사주는 인생에 장단점이 극명하고 길이 하나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종격으로 분류될 만한 사주들에도 인생의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팔자의 장점을 살리는 게 더 추천해드릴 만한 길인 건 맞지만 개인의 취향도 있으니까요. 사람의 사주와 꿈이 항상 일치하진 않습니다.

 

9시 임진시가 맞습니다만. 절처봉생 기사회생.. 인가요 ㅎㅎ

 

그러게요~~ 국어실력이 탁월하군요

 

 

시간이 틀렸는데도 채택해주셨네요. 모든 답변을 채택하신 걸 봐선 질문자님이 착한 분으로 보입니다.

 

다음 글이 지식인 시리즈의 마지막 글입니다. 참고로 답변 글이 아니라 질문 글입니다.

 

사주 상담, 명리학 수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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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위키 송성엽